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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기

Xbox 무선 컨트롤러 + 리시버 합본 간단 구매 후기

by Davmoon 202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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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무선 컨트롤러 + 리시버 합본 구매 인증
구매 인증

 

안녕하세요 방문자 여러분! Davmoon입니다.

 

날씨가 점차 풀리니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고 덕분에 제 지갑도 자주 열리는 듯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Xbox 무선 컨트롤러 + 리시버 합본 구매 후기를 한번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컨트롤러 구매 목적은 AMD CPU 구매 이벤트로 받은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의 플레이와 더불어 젤다의 전설 : 왕국의 눈물을 구매하여 플레이할 때 사용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만.

어째 스타워즈는 최적화 관련해서 좋은 소리가 들려오지 않고 닌텐도 스위치에 컨트롤러를 연결하기 위해 별도의 리시버가 필요하다는 사실과 패드 내장 자이로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조금 고민 중에 있습니다.

 

사실 처음 구매한 것은 좀 오래되었는데 첫 번째 제품이 리시버 후면 버튼이 없는 불량에 당첨되어 글 작성이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2023년 현재도 리시버 물량이 너무나 적어서 교환 제품이 없는 관계로 환불 후 다음 물량을 노리다 구매하게 되었네요.

 

뭔가 이번 후기는 TMI 파티가 될 것 같은데 적당히 걸러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그럼 그 귀하디 귀한 몸이 되어버린 제품을 개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품 외관 및 개봉

Xbox 무선 컨트롤러 + 리시버 합본 제품 포장
제품 포장

 

 

제품을 수령 후 바로 찍은 사진입니다.

 

네X버 공식 스토어는 첫 번째 배송 때도 그랬지만 제품 패키지와 거의 동일한 사이즈의 상자에 배송이 와서 좋습니다.

포장상태는 매우 양호하게 뽁뽁이로 잘 감아져서 도착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제발 아마존 같은 해외 셀러들은 포장재를 좀 잘 넣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받을 때마다 무서워요...)

 

 

Xbox 무선 컨트롤러 + 리시버 합본 제품 패키지
제품 패키지

 

 

패키지 전면 사진입니다.

카본 블랙 색상의 엑스박스 컨트롤러와 이 제품의 본체라고도 불리는 동봉 리시버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 모습입니다.

 

사실 저는 엑스박스 패드의 커스텀 옵션이 정말 마음에 들어 남자의 핑크(?) 색이나 파란색처럼 독특한 색상의 컨트롤러를 사고 싶었는데 고놈의 리시버 때문에 검은색을 구매하게 되어 조금 아쉽습니다.

 

 

Xbox 무선 컨트롤러 + 리시버 합본 봉인실 제거
봉인실 제거

 

봉인실을 제거하고

 

 

Xbox 무선 컨트롤러 + 리시버 합본 패키지 개봉
패키지 개봉

 

상자를 슬쩍 들어 올리면

 

 

Xbox 무선 컨트롤러 + 리시버 합본 본품 사진
컨트롤러 + 리시버

 

컨트롤러와 리시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2. Xbox 컨트롤러 살펴보기

Xbox 컨트롤러 후면 USB C 포트
USB C 포트

 

 

그럼 컨트롤러의 외부 형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컨트롤러의 앞쪽에는 방아쇠 모양의 임펄스 트리거 LT, RT 버튼이 존재하며 위쪽으로 LB, RB 버튼이 존재합니다.

임펄스 트리거는 트리거 버튼에 진동이 와서 좀 더 실감 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라고 하며 간단히 사용해 본 바로는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을 때보다 더 묵직한 느낌을 주는 편이었습니다.

 

물론 군대에서 유일하게 경험해 본 실총인 K2와 방아쇠의 무게감이 다르긴 했지만 뭐 이 정도의 소형 컨트롤러에서 그런 경험을 할 것이라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ㅋㅋㅋ)

 

가장 위쪽에는 연결을 위한 페어링 버튼이 존재하고 있고 그 아래쪽에는 정말 환영해 마지않는 USB-C타입의 포트가 있습니다. 이전 세대 컨트롤러는 micro 5 pin 단자를 사용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바뀌어서 기쁩니다.

 

패키지의 안에는 USB C타입 케이블은 들어있지 않고 USB A타입의 연장케이블만 들어있는데 덕분에 휴대폰 충전선을 뽑아 유선연결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엑스박스 배터리 커버
엑스박스 배터리 커버
Xbox 컨트롤러 후면 배터리 커버 탈착
후면 배터리 장착

 

후면에 존재하는, Xbox 레터링이 적혀있는 커버를 열게 되면 나오는 배터리 넣는 공간입니다.

 

충전식 배터리가 아닌 일반 건전지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것이 충전지는 오래 사용할 시 내구성의 문제가 존재하는데 이 경우 에X루프 같은 충전 건전지를 사용하여 컨트롤러를 교체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급한 대로 건전지로 사용할 수 도 있으니 사용자에게 원하는 방식대로 선택지를 주는 설계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특허 문제겠지만 배터리 분리를 도와주는 은색 판 용수철이 +, - 가 동일한 방향이 튀어나와 있어 배터리의 극을 직관적으로 넣을 수 없다는 것이 불편한 점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설명서를 읽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고 설계했다면 어땠을까 합니다.

 

Xbox 컨트롤러 하단
컨트롤러 하단

 

컨트롤러의 하단부에는 3.5 이어폰잭과 별매인 독을 통해 충전할 수 있는 포트가 존재합니다.

 

이어폰 잭의 경우 유선연결, 리시버를 통한 연결만 지원하고 블루투스의 경우는 소리가 재생되지 않습니다.

 

소리 품질은 당연히 메인보드 후면 이어폰 잭보다도 떨어지며 먹먹한 소리를 들려주지만 그럼에도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닌 유선 헤드폰을 사용하는 경우 선택지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Xbox 컨트롤러 전원 ON
전원 ON

 

배터리를 넣고 나면 전면의 Xbox 로고 버튼을 누르시면 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배터리와 유선연결 중 유선연결이 우선이며 유선연결 시 배터리를 제거해도 잘 작동합니다.

 

블루투스, 혹은 리시버와 연결을 하고 싶으시다면 앞쪽의 페어링 버튼을 길게 누르시면 로고가 깜빡이며 페어링 모드로 들어가게 됩니다.

 

버튼감은 ABXY 키의 경우 저는 만족스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들리는 소문으론 Y키가 인식이 잘 안 되는 문제가 최근 수정되었다는 듯하여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열심히 버튼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큰 문제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다만 십자키의 경우 마지막 십자키가 닌텐도 DS인 관계로 딸깍이는 소음이 좀 큰 편으로 느껴졌고 약간은 먹먹한 DS 십자키에 비해 버튼스위치를 눌렀다는 피드백이 확실했던 십자키라 익숙해지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듯합니다.

 

그립감은 확실히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되었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로 손에 잘 감겨 만족스럽게 사용했습니다.

 

Xbox 컨트롤러 리시버
리시버

 

다음은 애증의 리시버입니다.

 

1세대에 비해 확실히 많이 작아진 느낌이며 후면에 버튼이 달려있어 페어링시 길게 누르고 있으면 컨트롤러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가품이 정말 많은 제품으로 공식 대리점과 합본팩 이외에 구매한 경우 대부분 가품이라 보면 될 정도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구분하는 방법은 뒷면 KC마크의 부재 등을 찾을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사실 리시버는 뚜껑이 본체와 크기가 약간 다른 등 마감도 마음에 드는 품질은 아니었고 처음 구매했을 때는 후면의 버튼이 빠져 배송되어 반품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어 곤란했던 기억이 새록 납니다.

 

그래도 덕분에 무선으로 이어폰 잭을 사용할 수 있고 블루투스에 비해 간섭으로 끊기는 일이 적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간단히 사용해 본 소감은 최상의 환경에서는 블루투스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리시버는 작은 편이다 보니 발열감이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3. EX 개인적인 컨트롤러 스틱 관리법

엑스박스 패드 유광 마감이 되어있는 스틱의 기둥부분
유광 마감이 되어있는 스틱의 기둥부분

 

여담으로 스틱의 하단부를 보시면 유광 마감의 플라스틱인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저는 스틱 기둥과 컨트롤러가 닿지 않게 설계되어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고 다른 제조사의 컨트롤러도 이러한 경우가 많아 갈림현상과 흠집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깔끔하게 사용하고 싶었기 때문에 여러 방법을 고민하던 중 나쁘지 않은 방법을 발견해서 적어보려 합니다.

 

이어폰 고무팁
이어폰 고무팁

 

그 방법은 바로 남는 이어폰 고무팁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뒤집은 다음 얇은 부분을 가위 혹은 칼로 잘라내면 우측 모습의 고무팁이 나오게 됩니다.

 

스틱에 고무팁 장착
스틱에 고무팁 장착

 

 

이 고무팁을 스틱에 잘 끼워주면

 

 

 

엑스박스 패드 스틱 고무팁 장착 사진
스틱 고무팁 장착 사진

 

이런 형태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너무 두껍게 자르면 가끔 스틱이 씹히는 현상이 있어 두께를 잘 조정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조정에 성공하셨다면 스틱과 몸체가 부딪치는 소리가 감소하고 스틱이 갈리지 않아 만족스러웠고 계속 이렇게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저 개인적인 팁이니 크게 중요하지 않으니 편하게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4. 마무리 및 정리

엑스박스 패드 리뷰 마무리 및 정리
마무리 및 정리

 

이렇게 간단히 엑스박스 패드 + 리시버 합본 후기를 작성해 봤습니다.

이제야 컨트롤러 사용에 입문한 입장이다 보니 리뷰 간 부족한 면이 있을 수도 있음을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당 제품은 게임뿐만 아니라 외부 입력기기로써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기도 했기 때문에 게임에 많이 이용되지는 않을 듯 하지만 그럼에도 추후 많이 사용하여 데이터가 쌓이거나 추가적인 기기를 구매하면 간단한 후속 사용기를 준비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소감은 확실히 PC에서 레퍼런스로 여겨지는 패드다 보니 여러 부분에서 사용자를 고려한 것이 보여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가장 중요한 버튼은 기존에 저의 체험기기와 사뭇 다른 점이 많이 있었기에 적응기간이 필요할 듯합니다.

 

오늘도 리뷰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면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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