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문자 여러분. Davmoon입니다.
여러분의 고마운 방문으로 많은 분들이 고배를 마시는 구글 애드센스에 한 번의 도전으로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방문자 분들이 어디에 살고 계신지, 어떤 분들인지 제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 저의 부족한 취미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고 공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덕분에 오늘은 저의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 후기와 제가 짧은 기간동안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얻은 팁들을 잠시 적어볼까 합니다.
1. 첫 블로그 운영간 우여곡절
먼저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날짜는 블로그 첫 개시 후기글의 작성일인 10월 3일입니다.
첫 블로그페이지 개시 후기 :)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남자라면 한번씩은 간다는 군대를 마치고, 약간의 무력함을 달래보고자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대 동기의 꾸준한 블로그
davmoon.tistory.com
취미로 시작했던 블로그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광고 삽입을 통한 수입을 생각하지 않고 글을 작성했습니다.
따라서 블로그 개설 시기와 애드센스 가입기간이 1달의 공백이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늦게 신청한 것은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입니다.
구글 검색을 통해 찾아본 몇몇 글에서 애드센스 승인을 빠르게 신청 후 애드센스 봇이 사이트를 검색하고 승인까지 기간이 약 2주이니 그동안 글을 쓰면 된다고 하는 글이 있었지만 그만큼 한 번에 몰아서 쓰면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지칠 수 있고 글의 품질을 유지하기 어렵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 블로그에 현재까지 제가 구매하거나 참여한 행사의 제품 사용후기, IT 정보, 필기구 등의 제품 후기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보다 나은 리뷰를 위한 사진, 동영상을 추가하고 긴 글을 작성하느라 가끔 피로감이 느껴졌습니다.
또한 군대도 다녀왔지만 (아직은) 학생 신분이고 따라서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없어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의 작성은 꾸준함을 유지하는 의미에서 1주일에 최소 1개의 글을 쓰자는 작은 목표를 가지고 임했으며 정보 습득의 목적이 있는 IT제품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리뷰의 경우 5장 이상의 이미지와 그에 해당하는 설명을 곁들이고 추가로 어려운 용어에 대해선 사전 및 서적의 탐색을 통해 블로그에 간단히 서술하도록 했습니다.
말이 많은(...) 저의 성격상 특징을 고려했을 때 가장 잘 맞는 블로그 작성 방법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대부분의 리뷰글의 길이가 1000자 이상인 경우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면 저의 애드센스 가입은 11월 17일이며 애드센스 승인 날짜는 12월 2일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대부분의 애드센스 승인은 2주 앞뒤로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승인기간 동안 다른 도전자들처럼 저도 가슴을 졸이고 있었습니다.
2주라고 했는데 14일이 지난 후에도 연락이 오지 않아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있었는데 16일이 지난 후 저의 메일로 연락이 왔습니다.
14일이 지난 후부터 '뭔가 문제가 있나'라는 생각에 기존에 있던 <meta> 태그 중간에 위치했던 광고 아이디도 <head> 태그 바로 밑으로 위치한 것이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별문제 없이 승인되어 다행입니다.
2. 첫 블로그 개설 후 주의점 및 팁
다음은 제가 초보 블로그를 2달간 운영하며 검색을 통해 제가 소소하게 알게 된, 사실들과 팁입니다.
- 처음 애드센스 승인받기 전 최대한 외부 링크를 연결하지 않도록 하자
제 경우 처음부터 취미 블로그로 시작하여 블로그 내 모든 콘텐츠를 제 손으로 만들고 있어 해당 사항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외부 링크를 연동하는 경우 애드센스 봇이 블로그를 다른 것을 베껴온 저품질의 콘텐츠라 인식할 수 있어 애드센스 승인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외부 링크라 함은 내 블로그 안이 아닌 모든 사이트를 말하는 것으로 내부 링크(내 블로그 연결)는 제가 해봤고 승인받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 글 개수와 블로그 내 글자 수 중 한 가지라도 좋으면 도움이 되는 듯하다.
많은 애드센스 도전자 분들이 글을 많이 작성했음에도 통과되지 않았다는 내용을 많이 봤었습니다. 보통 20개 이상이라 하던데 저의 경우 승인을 요청했을 때 글의 개수가 16개였고 승인 기간 중 3개 작성, 승인 기간중 1개 삭제를 진행했습니다. 따라서 20개라는 수치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매일 작성하지도 못했습니다.
글자 수의 경우 간단한 소식을 올린 글도 있어 긴 글의 개수는 불과 10개 정도였습니다.
다만 소니 wf-1000 xm4 리뷰글과 같이 공백 제외 5000자를 넘어가는 글, 아이노비아 보조배터리, 크레마 s 사용기처럼 4000자 정도 되는 글들이 몇몇 존재했습니다. 이외에는 리뷰글은 최소 1000자를 넘기는 글이었습니다. 이후 애드센스를 통과했으니 정해진 기준은 없지만 글 개수가 적어도 글자 수가 많거나 창작한 내용인 경우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이는 검색한 바로는 글자수가 많은 경우 블로그 내 채류시간이 증가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추가적으로 블로그 작성 중 글자 수를 알고 싶으시다면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글자수 세기 사이트 혹은 한컴 한글 프로그램에 글을 붙여 넣으시면 알 수 있고 다른 방법은 '크롬 브라우저','MS edge 브라우저' 및 크로미움 기반 브라우저를 사용하시는 경우 확장 프로그램에서 '티스토리 글자수 세기' 확장을 이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이미지는 화질은 좋게, 용량은 적게! WEBP 확장자로 변경 추천
저의 경우 처음 리뷰를 작성하는 중 이미지를 단순히 좋은 화질을 위해 DSLR을 사용하여 찍은 사진을 원본 그대로 올려놓았습니다. 이 경우 워터마크를 넣느라 티스토리 이미지 편집기를 이용해서 화질이 줄어듬에도 사진 1장당 10MB 이상이 나왔습니다. 이 사실을 모른 채 블로그를 작성하던 중 로딩이 너무 느려서 해당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연결 환경에서 블로그를 보고 있기 때문에 좋은 화질과 데이터 용량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검색엔진(구글, 네이버, 다음, bing) 등에서 사이트 상위 노출 순위를 결정할 때 이 점도 고려한다고 하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WEBP 확장자를 추천합니다. WEBP는 많이 들어보신 JPG, PNG와 같은 이미지 파일 형식으로 '구글'에서 만든 웹 이미지 파일 형식이며 압축률이 좋은 편입니다. 구글은 이 WEBP 사용 여부 또한 검색 순위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기존 PNG 이미지를 WEBP 형식으로 변환했을 때 80% 퀄리티로 11MB -> 1M 이내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많은 이미지를 사용하는 경우 차이가 커지는데 이미지 10장의 경우 100MB -> 10M로 줄어드니 무조건 사용할 수밖에 없는 포맷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WEBP 확장자로 변경하시고 싶으시다면 윈도 운영체제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내장된 Microsoft store에 들어가셔서 'Photoscape X'앱을 사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상당히 고성능의 사진 편집 앱으로 확장자 변경, 이미지 이어 붙이기 등 좋은 기능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몇몇 기능들은 유료 구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에 alt 태그 반드시 추가하기
처음에 저는 alt태그가 이미지 밑에 작성하는 설명글인 줄 알았지만 그게 아닌 이미지가 로딩되지 않았을 경우 대체되어 표시되는 글입니다. 티스토리에서 추가하려면 블로그 수정 창에서 이미지를 한번 클릭하면 나오는 편집 창의 오른쪽 끝 톱니 아이콘을 누르시면 됩니다. alt 태그는 시작장애인, 이미지 검색 등을 위해 사용되는 글로 구글은 이 alt 태그가 없을 시 검색에 불이익을 준다고 하니 번거롭더라도 추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다른 검색엔진에서 내 글을 표시하기
기본적으로 티스토리는 다음 검색에서만 표시됩니다. 만약 자신의 글을 빠르게 다른 검색엔진에 노출시키고 싶은 경우 몇몇 설정을 해 주어야 합니다. (PC 권장)
구글은 '구글 서치 콘솔'이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후 좌측 sitemaps에서 블로그명/rss와 블로그명//sitemap.xml을 추가해줍니다.
이후 사이트 내 상단 검색창에(~~ 에 있는 모든 url 검사) 자신이 추가로 작성한 글 url을 입력하고 Enter를 누릅니다.
이후 나오는 창의 색인 생성 요청 버튼을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네이버의 경우도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를 검색하여 들어가신 후 같은 과정을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주의하실 점은 대부분 해당 사이트의 계정을 요구합니다. 이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3. 후기 및 마무리
와우, 좀 많이 설명이 길었던 것 같습니다. 긴 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저의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거나 보충해야 할 사실이 있다면 이 글은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수정할 사항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친절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애드센스 통과는 저의 새로운 도전인 블로그 개설 이후 좋은 자극을 주었습니다.
이를 이루게 해 주신 모든 블로그 방문자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며 더욱 좋은 블로그를 작성하는 데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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