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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기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개봉 및 후기

by Davmoon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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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안녕하세요 방문자 여러분. Davmoon입니다.

 

분명 군 휴학을 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6개월이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저 또한 대학생이기 때문에 곧 다가오는 3월 1일, 개강을 앞두고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2학기를 마치고 복학함에도 많은 고려를 하는 이유는 코로나로 인해 대면 수업, 집을 나와 기숙사 생활을 하는 첫 학기이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걱정이 참 많습니다. 복학생들 파이팅!)

따라서 기숙사로 이전하기 위해 여러 물품을 구매하고 있고 특히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전자제품을 간간히 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작성한 리뷰 중 컴퓨터, 충전기 등은 모두 기숙사 이전을 위해 구매한 것입니다.

 

오늘은 많은 물품 중 야간과 시험기간에 저의 빛이 되어줄 스탠드 조명을 하나 구매해 간단히 리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많고 많은 조명 중에서 제가 이번에 고른 조명은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입니다.

 

어째서 이 제품을 골랐는지, 다른 리뷰에서도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 조명을 선택할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한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1S'라 지칭하도록 하겠습니다.


1. 조명 선택 시 고려해야 하는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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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moon.tistory.com

 

앞서 작성한 리뷰에서 언급한 적이 있지만 조명 선택 시 고려해야 하는 점은 밝기, 연색성, 색온도, 플리커프리 그리고 이런 작은 사무용 조명의 경우 소재, 디자인 등이 추가로 고려돼야 합니다.

 

  • 밝기의 경우 대부분의 기사나 학술자료에서 최소 500lx, 기왕이면 1000lx 이내의 조명을 사용하기를 추천합니다.
    1S의 경우 직각에서 1131lx, 30cm 떨어진 곳에서 510lx로 적절한 밝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 연색성은 색의 재현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최소 RA80, 전문가용으로 RA95 이상이 권장됩니다.
    1S의 경우 RA90 값을 가짐으로써 나쁘지 않은 색 재현을 할 수 있습니다.
  • 색온도는 빛의 차가움과 따뜻함의 정도를 의미하며 정오의 태양빛과 가까운 색온도는 5800k입니다.
    일반적으로 5700k에 도달하면 좋은 조명이라 평가받지만 1S의 경우 2600k~5000k 사이의 색을 조절할 수 있어 아쉬운 부분입니다.
  • 플리커 프리는 눈에 보이는 깜빡임은 아니지만 눈에 피로를 준다고 하는, 전구의 빠른 깜빡임입니다.
    없으면 좋은 것이고 1S은 플리커프리를 지원한다는 설명이 없지만 아날로그 조광을 지원한다고 하며 제가 직접 카메라로 찍어봤을 때 몇몇 리뷰들과 마찬가지로 빛의 깜빡임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 소재의 경우 전등의 LED는 반도체 소자로써 많은 열이 축적되면 빠르게 수명이 짧아집니다.
    따라서 열을 잘 방출할 수 있는 방열판을 필요로 하고 이 때문에 LED 부분의 재질이 플라스틱 보단 금속소재인 제품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1S의 경우 LED대와 기둥이 금속재질로 발열해소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디자인의 경우 IF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탔고 일반인이 보기에도 다른 저렴한 제품들에 비해 예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데스크 테리어를 원하시는 분들은 고려할 사항 중 하나입니다.

몇몇 아쉬운 점들이 있어 다른 제품을 찾아봤음에도 해당 사양을 만족할 시 가격대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 다른 제조사의 몇몇 후기들에서 고장문제가 많이 나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많은 사람들을 통해 검증된 해당 제품을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과거 특가로 해외직구 시 2만 원 후반대 풀리는 제품이었지만 현재는 많이 올라 3만 원~4만 원대를 이루고 있는 바람에 당근마켓을 통해 2만 원 후반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2. 제품 포장 및 개봉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상자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상자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제품명과 IOT 및 애플 홈킷 지원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제품명과 IOT 및 애플 홈킷 지원

 

상자의 모습입니다.

정면에는 IF디자인 상을 받았다는 로고, 샤오미와 미지아 로고, 그리고 제품 사진과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중국 직구 제품이니 모두 중국어로 적혀있는 모습입니다.

 

많은 샤오미 제품군과 비슷하게 흰 상자에 제품 그림이 그려져 있는 형태로 어딘가 사과를 좋아하는 기업의 포장에서 모티브를 얻은 느낌이 많이 드는 포장입니다.

물론 그 덕분에 포장은 저렴한 제품 답지 않게 깔끔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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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에서 작성하지 않을 것이지만 해당 제품은 샤오미 생태계 제품답게 IOT 연결이 가능합니다.

추가적인 기능들을 받아서 사용할 수 있고 업데이트를 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고 하지만 반드시 중국에 서버를 두고 있는 샤오미 미홈 앱에 로그인해야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또한 스탠드 조명으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수동으로 끄고 켜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 추후 필요성을 느끼게 되면 추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손잡이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손잡이

 

 

특이하게 제품의 상단에 끈으로 된 손잡이가 존재합니다.

 

제품의 크기가 높이 47.9cm나 되다 보니 부피가 커 손잡이를 넣어준 듯합니다.

중고거래 혹은 제품을 이동시킬 때 잡기 좋아 포장에서 매우 만족한 부분입니다.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개봉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개봉

 

 

상자를 개봉하면...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의 특이한 포장 방식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의 특이한 포장 방식

 

 

매우 특이한 방식으로 조명이 넘어지지 않고 상자 중앙에 고정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조명은 흠집이 나지 않도록 반투명한 비닐로 한 겹 감싸져 있습니다.

 

의외로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 제품이 탈락하거나 상자 내에서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3. 제품 구성품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제품 구성품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제품 구성품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1S 본체, 전용 110v 충전기, 그리고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전용 충전기 사양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충전기 사양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포트 모양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전용 충전기 포트 모양

 

 

충전기의 경우 1S 전용 충전기가 들어있습니다.

 

고장 시 충전기 구매에 어려움이 있어 아쉬운 부분으로 차기 제품에는 부디 USB-C포트를 넣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공급 전력은 특이한 편으로 12v*1A로 12W 충전기입니다.

중국 제품이므로 110v 플러그가 들어가 있음에도 충전기 자체가 100~240v 프리볼트를 지원하므로 돼지코 220v 어뎁터만 구매하면 한국에서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 플러그가 ㄱ형태로 꺾여 있는 모양입니다.

이런 형태의 플러그의 경우 1자 형태로 튀어나와 있는 플러그보다 벽에 붙여 전선을 책상 아래로 빼는데 도움을 주어 깔끔한 모습을 만들 수 있어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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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조명 본품 톺아보기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버튼 및 다이얼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버튼 및 다이얼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다이얼 조절

 

조명 본품의 경우 처음 포장을 뜯게 되면 LED 부분과 기둥이 고무 재질의 부속품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간단한 사용방법이 적힌 종이가 올라가 있습니다. 또한 기능을 켜고 끄는 백색의 다이얼이 하나 존재합니다.

 

모자이크 된 부분에 샤오미 미홈을 연결할 수 있는 QR 코드가 있고 제품 바닥면에 하나 더 있으니 분실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신 분들은 하단에 리셋 버튼이 위치해 있어 초기화하실 수 있습니다.

 

다이얼의 경우 단 하나로 LED 온오프, 밝기 조절, 색온도 조절을 모두 할 수 있습니다.

조절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LED 온오프 : 다이얼을 클릭하면 조명의 온오프 가능
  • 밝기 조절 : 조명을 켠 상태에서 다이얼을 왼쪽(밝기 감소), 오른쪽(밝기 증가)으로 돌려 조절 가능
  • 색온도 조절 : 다이얼을 계속 누른 상태에서 왼쪽(따뜻한 색), 오른쪽(차가운 색)으로 돌려 조절 가능

몇몇 조명들은 터치식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버튼부에 물기가 있으면 오류가 날 수 있고  물리적으로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보지 않고 조절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방식입니다.

 

반면 1S의 경우 물리 다이얼 버튼을 채택해 꽤나 직관적이고 간단한 조절 방식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힌지 확대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힌지 확대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힌지 후면 확대 및 외부 돌출된 주황색 전원 선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힌지 후면 확대 및 외부 돌출된 주황색 전원 선

 

1S의 하나뿐인 힌지와 주황색의 전원 선 모양입니다.

기존 사용하고 있던 조명은 기둥에도 힌지가 달려있었지만  이 제품은 LED 부분에만 힌지가 존재하여 가동범위가 좁아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 조명의 고급형 버전인 프로 스탠드가 존재하는데 그 프로 스탠드에는 2개의 힌지가 존재해 급차이를 둔 모습이며 프로 스탠드의 경우 가격이 5만 원대로 비싼 편입니다.

다만 LED 부분이 긴 편이라 거리에는 공책 놓기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기둥과 LED는 주황색의 외부 돌출된 고무선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현재로선 튼튼하지만 소재 특성상 장기간 사용 시 내구성 문제가 걱정되긴 합니다. 다만 선의 색상 덕분에 디자인 포인트가 되어 덜 심심하게 생긴 모습입니다.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최대 각도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최대 각도

 

 

스탠드를 최대로 올릴 시 각도는 이 정도 높이입니다.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LED 부분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LED 부분

 

조명의 LED 부분을 확대한 모습입니다.

색온도를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색이 다른 LED가 번갈아가면서 내부에 위치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5. 조명 및 가독성 및 색온도 테스트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조명 색 온도별 조명 밝기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조명 색 온도별 조명 밝기

 

자 다음은 가장 중요한 실사용 파트입니다.

사진의 경우 왼쪽 두 사진이 차가운 색, 밝기 낮음 높음, 오른쪽 두 사진이 따듯한 색, 밝기 낮음 높음 순입니다.

카메라가 자동으로 화이트밸런스를 맞추는 바람에 밝기가 좀 어둡게 나왔지만 체감상 더 밝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공부하기에는 차가운 쪽이, 감성적인 사진을 찍기에는 따뜻한 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상으로 잘 표현이 안 되는 듯하여 동영상으로 조절하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카메라의 자동 화이트밸런스 조절 특성상 실제 모습과는 좀 다를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시청하기 전 어두운 환경 조성을 위해 처음 화면에서 조명을 끄고 찍어 갑자기 밝기가 밝아지는 장면이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조명 밑 가독성 테스트 영상 (눈부심 주의!!)

 

기존에 사용하던 조명이 거의 10년 전 조명이라 이번 1S 조명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기숙사 입사 전까지 사용예정이 없어 동생에게 잠시 빌려주었더니 밝은 덕분에 공부에 집중하기 좋아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저 또한 만족!


6. 마무리 및 장단점 정리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마무리
마무리

 

이것으로 샤오미 미지아 스탠드 1S 리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렴하게 구매하신다면 출시된 지 좀 된 제품이지만 사용하기 괜찮은 제품입니다.

다루진 않았지만 IOT도 가능하고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여 마음에 듭니다.

 

이 제품의 장단점을 정리해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

  • 예쁜 디자인과 강조 색 포인트
  • 직관적인 조작성, 간편한 다이얼
  • 색온도 조절기능, 높은 밝기 등 조명의 기본기 갖춤
  • 금속소재 사용으로 내구성 높임

단점 :

  • 직구하는 과정에서 통관부호 등 초보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
  • 노출된 전원선의 미래의 내구성 걱정
  • 1개뿐인 힌지로 조명 움직임 제약 존재
  • 몇몇 부분에서 느껴지는 프로 스탠드와의 급 차이 (연색성, 힌지 개수 등)
  • IOT 구축 시 통신 서버가 중국에 있다는 점

하드웨어가 좋아졌으니 소프트웨어도 좋아져야겠지요?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부모님께 효도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오늘도 리뷰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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